박효성 도생체회사무처장

“생활체육 활성화로 사회통합과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출범 19년 만에 처음으로 최우수 단체상을 받고, 성공적인 대축전을 개최해 전국최고 단체로 우뚝 서게 한 박효성 도생활체육회사무처장의 새해 각오다.

박 처장은 “도민이 건강해야 전북이 건강해지고 강해진다. 생활체육으로 도민이 활기 넘치는 생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체육으로 도민이 한뜻으로 모여 건강도 다지다 보면 자동으로 사회도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도생체회는 지난해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 전북의 위상을 높였다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동호인들과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 무주리조트에서 가족 스키캠프를 시작으로 3월부터 많은 사업을 펼치게 된다. 도생체회는 3월 새만금 전국 마라톤대회, 4월 정읍에서 한중교류대회가 열려 한중 생활체육인의 선의 경쟁과 함께 새만금을 중국인들에게 알릴 기회를 갖게 된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며 3대가 함께하는 생활체육 장인 가족한마당대회가 5월 열려 건강한 가족이 되도록 기여하게 된다. 전국 첫 어르신대회와 이순연합회 창립이라는 업적을 세운 도생체회는 어른신생활체육과 이순 종목단체 활성화도 꾀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을 위해 오는 20일 스키캠프와 여름방학 동안 대학생클럽대항대회, 사계절 도민걷기대회 등을 처음으로 마련 도민의 건강지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전통종목 활성화와 종목연합회 대회 지원, 지도자 연수 등을 통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로 동호인들이 아무런 어려움 없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3월부터 가을까지 동호인리그가 펼쳐져 주말마다 실내체육관과 운동장에서는 가족들이 나와 경기 및 응원이 열리고 리그 우승 팀은 권역 및 광역리그, 왕중왕전으로 도내 최고 팀, 선수를 가린다.

특히 동호인들의 활동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계절마다 전북생활체육 소식지를 발간, 주말리그를 비롯한 각종 경기 현장의 활기찬 모습을 지면을 통해 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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