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시 보건소 금연운동으로 시민 건강 지킨다.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할 김제시 보건소의 금연 운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의 금연 캠페인은 연중 추진되면서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큰 효과를 안겨주면서 높은 신뢰도를 얻으며 년 초 희망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오는 31일까지 ‘성공! 금연 100일 캠페인’을 펼쳐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적극 알리고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집중 캠페인 기간 중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과 흡연예방을 위한 각종 정보와 전문금연 상담사와의 1:1 맞춤형 금연상담과 전화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실천방안, 금단증상 대처법 안내 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기간 중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흡연자, 등록 후 100일 이상 금연에 성공한 자 등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발급해 금연 성공 시상 및 격려 기념품을 제공해 무분별한 흡연으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비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니코틴을 비롯한 담배 성분에 의한 중독성으로 금연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의 의지만으로 금연 성공 확률은 5% 미만이지만 지난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1,246명 중에 253명인 57.5%가 금연에 성공해 높은 성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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