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정책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국악분야 예술강사로 활동하게 될 강사들이 최종 선발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0년 새학기 국악강사에 최종 선발된 강사는 총 134명이다.

전체 지원자는 2009년 활동한 84명을 포함 193명이었으며, 신규로 선발된 강사는 38명으로 경쟁률 3:1이라는 높은 관문을 통과했다.

신규강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 됐고 심사위원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정한 지역교육위원을 중심으로 진행, 1차 심사에서는 교육경력과 연주경력을 보았고 2차 심사에서는 개인실기능력과 교과지도능력 및 소양 등을 중심으로 보았다. 특히 올해에는 과락제도가 적용되어 수준높은 강사를 선별하는데 힘썼다.

선발된 예술강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연수를 마친 후에 학교에 분야별로 배치된다. 선발된 예술강사는 도내 326개교(368개 분야)에서 창의적 재량활동, 계발활동, 동아리, 음악교과(국악부분)를 지도하게 된다.

2010년 국악분야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예술현장과 공교육의 연계를 통한 학교에서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학생의 문화적 감수성 및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선별된 예술강사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교사와 함께 수업할 수 있도록 도내 326개교에 41,500시수를 지원한다./이상덕기자·le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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