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완주 도지사 김제시 민생현장 방문(사진)

김완주 전라북도지사가 김제지역의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27일 김제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이건식 김제시장으로부터 시정 현안에 따른 업무 보고를 듣고 전통 시장 방문 및 관내 기업체의 생산 현장의 현황을 파악했다.

이날 오전 김제를 찾은 김 지사는 민생경제대책보고회를 갖은 뒤 농·축·임협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현장의 목소리와 현안사업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방 경제의 최 일선 현장인 김제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직접 장보기를 하는 등의 민생 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오후 일정으로 김 지사는 지역 교육의 개선을 통한 인구 유출 등을 막는 데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김제지역의 교육 환경에 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를 위해 김제지역 교육 관련자들과 여성단체 대표들과는 자원봉사 활동과 여성 일자리 창출방안, 다문화가정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 사회 복지 현장을 찾기 위해 김 지사는 황산면 마산그룹 홈을 방문해 노인문제와 관련된 의견들을 경청, 어르신들을 위로했으며 시청 지하대강당에서 4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희망을 이야기하는 공감마당’이라는 주제로 민생안정과 경제살리기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김 지사의 이번 방문에서 김제시는 요촌택지 간선도로 확포장 사업비 지원, 농업인 전문교육장 신축 지원, 김제공항부지 대체활용 조속추진 협조,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노선중 새만금~김제~전주 구간 최우선 착공 등이 건의됐으며 도지사로부터 지원에 대한 긍정적인 약속을 들었다.

한편 이건식 시장은 이와 관련 “특히 김제공항부지를 대체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새만금에서 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시 김제에서 전주구간을 최우선 착공하는 문제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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