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 업무보고 통해 관광개발의 청사진 제시
서해의 진주 위도가 현장방문을 통해 구체적 개발방향이 제시되는 등 올해 관광개발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됐다.
부안군 위도면에 따르면 김호수군수는 지난 28일 하인호군의원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도면을 방문,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2010년 군정설명회 및 주요업무 보고회는 특히 올해 군정추진계획 설명을 통해 위도면의 관광개발을 위주로 지역발전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이날 김호수군수는“위도를 찾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점을 감안하여 바다체험을 통한 테마관광 위주의 관광개발과 고품질 김 양식업 지원 등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사업 발굴과 지원에 중점을 둔 지역개발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백정수위도면장도 업무보고를 통해“2009년 주요 성과로 행복공감 위도 만들기를 통한 화합의 지역이미지를 구축한 것과 아름다운 섬 위도를 만들기 사업이 결실을 거둬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점”등을 꼽은 뒤“올 해는 자연산 재래식 김 양식 지원·감국차 생산지원·파장금 국가어항 정비·치도·식도·상황등도 도서종합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특수시책으로 옛 선조들의 재래식 고기잡이 방법인 살막이를 진리 앞바다에 재현해 체류형 체험관광사업으로 추진해 잘사는 위도면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한편 위도면은 7개리 11개 마을에 1,400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서해상의 섬으로 어자원 고갈에 따라 점차 관광수입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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