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전경대, 국토청결운동 실시로 관광이미지 제고

지역 내 주둔중인 전투경찰대가 해안가 관광지를 대상으로 국토청결운동을 실시해 부안지역 관광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제506전투경찰대(대장·김진구)는 지난 달 29일 격포 채석강 주변 해변가를 대상으로 쓰레기 줍기 운동을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국토청결 운동 전개로 깨끗한 관광지 풍토 조성에 기여했다.
계속되는 체력훈련과 잦은 방범·교통 근무에도 불구 대원 55명은 이날 해안가 등에 버려진채 방치된 폐어구와 폐비닐 등의 해안 쓰레기를 수거, 채석강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것.
특히 이번 청결운동은 시민과 경찰간의 거리를 좁힘으로써 친밀감을 조성하는 한편 한결 깨끗한 관광지 풍토 조성으로 관광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제506전투경찰대 우종섭상경은“바다를 너무 좋아하는데 이렇게 더러워져 있어 마음이 아팠지만 청소를 하고 보니 보람도 느끼고 매우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김진구대장도“앞으로도 이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서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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