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노인의치 보철제공
부안지역 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건강보험 전환대상자를 위주로 노인의치보철이 무료로 제공된다.
군 보건소(소장·이정섭)에 따르면 올해 2억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건강보험 전환대상자에게 노인의치보철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따뜻하고 포근한 치아사랑 실천을 위해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은 대상으로 무료의치보철을 보급함으로써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는 해당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보건소로 내원 틀니제작 이 가능한지 1차 구강검진을 실시하여 적합 유무를 확인한 후 부안군 관내 11개 치과의원 중 본인이 희망하는 치과의원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틀니완성 후에는 1년간 본인의 치아가 될 때까지 시술받은 의원에서 무료로 관리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36명의 대상자에게 틀니를 무료로 제공, 건강한 웃음을 되찾아주었으며 올해 143명을 대상으로 구강진료 서비스를 확대, 그동안 의치보철을 시술받고 시술비용을 부담해오던 대상자들에게도 틀니수리에 소요되는 비용까지 제공키로 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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