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찰관 집을 털려다 붙잡힌 30대 남자가 상습절도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빈집을 털려다 집 주인인 경찰관에게 붙잡힌 이모(38)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0시 55분께 군산시 옥산면 고모(43)씨에 집에 들어가 물품 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2008년 10월께부터 최근까지 모두 22차례 걸쳐 농촌지역의 집만을 골라 금품 3000만원을 훔친 상습절도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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