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신일섭 서장은 11일 관내에 거주하는 경찰관 유가족 5세대를 방문해 위문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신 서장은 용진면 상삼리 설경마을에 거주하는 고·권운택 경위의 집을 방문해 권 경위의 가족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권 경위는 지난 2007년 12월께 완주경찰서 709전경대에서 근무하던 중 갑작스럽게 몸이 좋지 않아 사망했다.
완주경찰서 신일섭 서장은 생필품과 격려금을 전달하며 "생활이 어렵더라도 꿋꿋이 버티어 내는 모습이 경찰관의 아내답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생활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완주경찰서 청렴동아리 두견회도 관내 독거노인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완주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도 이날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308전경대와 709전경대를 방문해 설맞이 떡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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