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민원처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장민원실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관내 11개 읍·면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군청 담당 직원들이 직접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주요민원 업무는 건축민원과 산지전용, 농지전용, 개발행위, 정화조신고, 생활민원접수, 지적민원, 개별공시지가 등 8개 분야다.
군은 민원분야 관계자로 구성된 1개반 8명을 운영반으로 편성해 민원상담과 민원 접수․처리를 하게 된다.
면별 일정은 2월 용담면을 시작으로 3월 동향면․주천면, 4월 안천면, 5월 상전면, 6월 부귀면, 7월 정천면, 9월 백운면, 10월 마령면, 11월 성수면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민원이 많은 분야를 대상으로 일정별로 면사무소를 방문해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군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민원해결과 함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아끼는 1석2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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