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로등 활용으로 예산절감 및 주민편익 제고 <사진있음>원고5매872자
- 완주군, 혁신도시․삼봉신도시서 발생한 폐가로등 적극 재활용 -

전북혁신도시 및 삼봉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시 발생되는 폐가로등이 지역주민의 편의제고와 예산절감을 위해 재활용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예산절감과 군민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기 위해 혁신도시와 삼봉 신도시 개발시 발생하는 폐가로등을 최대한 재활용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혁신도시 사업지구인 이서면 덕동마을 등 5개 마을과 삼봉 신도시 대상지에 포함된 삼례읍 상탁마을 등 3개 마을에 대해 가로등 현황 조사를 추진했다.

그 결과 총 103개의 가로등 가운데 46개가 활용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완주군은 두 사업의 시행자인 LH공사와 전북개발공사와 협의해 지장물 철거시 사용 가능한 가로등을 선별적으로 수집한 뒤 이서면사무소에 잠시 보관키로 했다.

이어 재활용이 가능한 가로등은 올해 가로등 설치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대규모 사업 추진시에 발생하는 폐가로등을 재활용할 경우 총 2,2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한편 주민들의 편익 제고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군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폐가로등을 그냥 버릴 경우 처리비용은 물론이고 환경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며 “폐가로등의 적극적인 재활용을 통해 예산절감과 주민편익의 제고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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