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과 장애우를 녹색그라운드로 초대한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2010시즌에 모든 도민이 하나가 되는 자리에 불우이웃과 장애우와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든다.
전북현대는 오는 27일부터 개막되는 2010년 K-리그를 시작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에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우(1~3급)를 무료관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가슴에 우승별을 새기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될 전북현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우 등과 같은 소외받는 이웃들을 녹색전사들의 경기를 통해 삶의 희망을 다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애우들의 무료 초청은 재가 장애인들이 전북현대의 축구경기를 통해 스트레스와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장애인들의 이동에 불편 없이 경기를 관람 할 수 있도록 완벽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주월드컵경기장 동문 E3 게이트로 입증하면 되고 장애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장애인증을 지참하면 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통해 도민이 하나 되는 장을 만들었던 전북현대는 올 시즌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제공기로 했다.
이철근 단장은 󰡒모든 계층의 도민들이 하나되는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이 함께 나눌 수 있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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