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을 오가는 고속버스의 휴게소 환승제가 확대 운영된다.
남원시는 2일 "현재 월요일~목요일까지 부터 고양, 용인, 의정부, 수원, 성남 등 수도권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주중 시범 운영중인 고속버스 환승제가 전 노선을 대상으로 매일 운영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해 11월2일 부터 환승제를 시행하고 있다.
환승제 확대 운영으로 서울(강남, 동서울, 상봉), 성남, 인천, 수원, 고양, 용인, 의정부, 시흥시화, 안성, 안산, 천안 등 수도권과 충청권 11개 도시와 호남권 21개 도시를 가고자 하는 승객들은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호남축) 상.하행에서 고속버스를 갈아탈 수 있게 됐다.
이용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8시 부터 밤 10시 까지이다.
남원시의 고속버스 주요 거점 휴게소인 정안휴게소의 환승정류소 이용으로 안산은 43.3㎞, 시흥은 20.9㎞, 천안은 53.2㎞, 안성은 54km 운행시간이 단축된다.
뿐만 아니라 요금도 4400원에서 5600까지 절감된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