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공익형 거리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할 8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는 6880여 명의 노인들이 양구청과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등 15개 개관에서 시행하는 80여 개의 분야에 참여하며 모두 70억여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공공분야(공익, 복지, 교육형)사업은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민간분야(시장형, 인력파견형, 창업모델형)사업은 연중 실시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7월 개관한 노인취업지원센터에서는 저 고령자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구인처를 발굴하거나 취업상담과 알선, 재취업을 위한 교육훈련을 통해 노인취업의 종합적 지원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시장은 "노인들이 의욕적으로 자신의 일을 찾아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벌임으로써 여유롭고 보람되게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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