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으로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지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LH공사가 발간한 책자 '소규모 건축물 내진보강 포인트 20'이 2층 이하 소규모 건축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내진설계 방법과 건축주의 자발적 내진 보강을 유도하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이 책자를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시해 모든 시민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대한건축사협회 등 관련단체에 통보하여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 책자는 내진설계에 대해 전문지식이 부족한 건축주와 시공자, 설계자 등에게 지진과 내진설계의 기본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 지진에 취약한 벽돌과 블록 등으로 지어진 조적조 건축물의 내진 보강 방법도 제안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책자는 내진설계의 정도에 따라 지진 피해 규모가 크게 차이가 난다는 점과 내진설계 기준 도입 이전에 건축된 기존 건축물의 리모델링시 내진보강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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