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 주변의 포장마차와 이동식 가판대가 세련된 디자인과 집적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동물원 주변 정비를 위해 그동안 주변 미관을 해쳤던 주차장내 포장마차와 이동식 가판대를 규격화해 집적화 시켰다.
시는 모두 1억9000만원을 투입, 아름다움을 가미시킨 철재구조의 고정식 건축물로 개소당 18㎡의 규격인 11개동의 포장마차를 설치함과 아울러 8개의 이동식 가판대도 동물문양의 깔끔한 철재시설물 제작했다.
시는 이 같은 포장마차와 이동식 가판대를 일정액의 사용료를 받고 업주들이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물원을 주차장 확충 및 체육시설 정비 등 동물원 주변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계획에 따라 문화체육활동과 휴식의 향유가 동시에 가능한 명품공간으로 조성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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