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수계 배수본관 이전 공사 등으로 전주시 완산동 등 일부지역에 한달여간 부분적인 단수가 이뤄진다.
전주시는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달간 상수도 전면개량을 통한 맑은 물 공급사업의 일환으로 동서학동 아태무형문화유산 전당 신축에 따른 부지내 상수도관 이설과 대성수계 배수본관 갱생공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대성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는 동·서완산동, 효자동, 동·서학동, 대성동, 중화산동 일부 고지대 지역에 낮 동안 부분적인 단수가 이뤄질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단수는 수압이 낮아짐에 따른 것으로 야간에는 정상적인 급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이뤄지는 공사로 인해 대성수계 일부 지역에 단수와 녹물 발생이 예상된다"며 "해당 지역에 모니터링 요원을 상주시켜 민원발생시 즉시 비상급수를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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