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는 15일부터 5일간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와 부정축산물에 대한 지도 점검을 벌인다.
구는 이를 위해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관내 농수산물과 축산물 판매업체 97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나 미표시,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해 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축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자체위생관리기준 운영 여부와 청소상태, 도축검사증명서 비치 여부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 위반과 불결한 위생상태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며 "점검결과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아울러 위생교육을 재이수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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