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김제시‘숲 가꾸기 사업’착수

김제시가 생태 환경을 보존하고 경제적 가치를 높일 산림자원 육성 사업인 숲 가꾸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금구면과 금산면 일원 산림 500ha에 국비 등 6억원을 투입, 주 수종에 따라 솎아베기, 천연림개량 등의 작업과 주요 도로변 가시권 및 등산로에 대해서도 산물수집 등을 병행할 계획으로 시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하고 조기집행을 통해 3월에 사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숲 가꾸기 사업은 산림의 생태·환경적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산림자원의 이용 및 보존을 통해 숲의 기능에 적합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숲 가꾸기를 한 곳은 나무의 생장이 촉진되고 뿌리의 생장이 발달돼 토양을 고정하는 기능이 있어 집중 호우 시 산림재해 예방 효과도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철저한 지도감독과 화목보일러 등에 사용되는 신 재생에너지인 산림바이오매스 공급 확대를 위해 숲 가꾸기 산물수집을 확대해 나갈 계획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증대와 숲의 경관향상을 통한 새로운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산림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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