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여고 양궁 팀이 창단됐다.
17일 유일여고 강의실에서 열린 양궁 팀 창단식에는 유진수 이사장, 송웅진 도양궁협회장, 이재경 전주교육장, 최진호 운영위원장, 교직원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인공은 백안나와 이진영이다.
이진영은 제2의 박성현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다. 이 선수는 지난 소년체전에서 3관왕에 올랐고 각종 대회서도 최강자로 우뚝 서 차세대 국가대표로 인정받고 있다.
백안나 역시 전국체전 선발전에서 종합 2위에 오르는 실력을 발휘, 유일여고 양궁을 대표하는 선수로 급성장하고 있다.
창단식에서 두 선수는 30m 과녁에 있는 풍성을 활로 터뜨리는 진풍경을 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환호성과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유진수 이사장은 “전북양궁을 발전시키고 우수한 인재를 타시도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유일여고 팀을 창단한 것”이라며 “재단이 앞장서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 도민들도 격려와 응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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