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무왕로에 무단횡단 방지 울타리 설치
시민들의 무단 횡단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롯데마트 앞 화단형 중앙분리대에 간이 울타리(사진)가 추가로 설치됐다. 시는 올해 말까지 원광대 사거리에서 원팔봉 사거리까지의 무왕로 전 구간에 대해 이같은 간이 울타리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어서 무단횡단에 따른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와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시민들의 도로 무단횡단 방지 및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무왕로 롯데마트 앞 화단형 중앙분리대에 길이 150m의 간이 울타리를 설치했다.
이 구간은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을 예방하고 차량의 중앙선 침범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06년 화단형 중앙분리대가 설치됐던 구간.
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무단횡단을 감행하면서 매년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해 왔다.
이에 익산경찰서는 무단횡단에 따른 교통사망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익산시의 협조를 얻어 중앙분리대 화단에 약 1m 높이의 울타리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한 것.
또 올해 말까지 무단횡단 우려가 있는 무왕로 약 550m 구간에 추가로 울타리를 설치할 계획이어서 무단횡단에 의한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울타리는 무단횡단을 감행하는 사람들에 의한 나무의 훼손도 방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된다.
/익산=소문관기자․mk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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