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 합동 지도·점검 나서
- 22일부터 내달 23일까지...집중관리업소 38개소 대상으로 -

임실군은 최근 봄철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내달 23일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 지도·점검에 나섰다.

군은 위생담당공무원 및 교육청급식담당자, 소비자감시원 등 2개반 10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 집중관리업소 38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조리사용 여부, 식재료 보관상태, 식기류 등 살균세척 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여부(위생복 및 건강진단 등),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및 부패·변질식품 진열 사용여부 등이다

또한 기타 음용수의 적정성 여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보존식 보관의 적정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및 칼, 도마, 행주 등의 조리기구는 현장 수거해 검사 의뢰할 방침이다.

점검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허가 제품 등 불량식품 등 보관·사용업소는 확인서 징구 및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위반업소 내역을 공개하여 주민의 안전한 식품 선택권을 부여하고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의 건강과 안전한 식품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수시로 지도점검을 펼쳐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