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산악회, 자연정화활동 펼쳐
- 세계 물의 날 기념...임실군 성수산에서 생활쓰레기 2톤가량 수거 -

임실군청 산악회(회장 김학운)는 ‘2010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임실군 성수산에서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군청 산악회 회원 60여명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물에 대한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군의 명산인 성수산을 등반하고 진입로 및 등산로 주변에 겨우내 버려졌던 생활쓰레기 2톤가량을 수거했다.

고려태조 왕건과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개국 설화가 전해오고 있는 성수산은 해발 876m로 전통 사찰인 상이암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성수산 휴양림, 아름다운 계곡 등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관광지로 이석용 의병대장과 28의사를 모셔놓은 소충사가 있다.

한편, 현재 6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임실군청 산악회는 년 10여 차례의 전국 명산 산행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있으며 특히, 전국의 명산을 등반하며 자연정화활동 및 지역 특산물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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