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진료팀 운영-3.7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재가 암환자를 위한 방문 진료팀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이 제도를 확대실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고창군은 취약계층 지역주민 건강을 돌본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가정방문 건강관리를 통해 고품질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건강 증진에 앞장서왔다. 주로 고혈압, 당뇨, 관절염 환자 등이 이에 해당되며 현재 관내 5970가구 주민이 혜택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암환자를 위해서도 방문진료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방문진료팀을 통해 주1회 이상 진료 및 통증관리에 대한 상담과 영양제 및 파스를 지급하는 등 암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암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주민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 장애인, 임산부, 다문화 가족 등이 이에 해당된다. 물론 지역 아동센타, 소규모 산업장 등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도 가능하다.
군 담당자에 따르면 “위험도가 가장 높은 집중관리군 등 건강위험 척도에 따라 3개 군으로 분류관리 하여 3-6개월 단위로 건강관리를 평가해 지원범위를 결정한다.”며 “자가 관리가 원활하지 못한 주민을 상대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주민들이 최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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