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소년체전이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 열리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23일 오는 6월5~8일 열릴 예정이었던 소년체전을 8월11~14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소년체전이 한 여름 땡볕에서 치르게 된 것은 정부지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회 기간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도내 체육계는 어린 학생들이 무더위에 경기를 치를 경우 안전사고와 경기저하를 강력 주장하고 있다.
대전에서 열리게 될 소년체전은 150여일 앞두고 기간을 변경해 일부 종목으로부터 강력항의를 받고 있다.
특히 축구는 현재 1차 선발전에 이어 2차 선발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선발전 없이 지난해 왕중왕전 성적으로 도 대표 팀을 선정키로 해 이리동중이 출전권을 획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