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 환경순찰대는 25일 동향면사무소 광장에서 관내 5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노인위안잔치가 가졌다.
이번 노인위안잔치는 20여명의 환경순찰대원들이 그 동안 폐비닐과 공병 등을 수거해 기금을 만든 것으로 평소 이웃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동향풍물패가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키고, 난타공연과 각설이 품바타령 및 전북도립국악원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성기영 환경순찰대장은“孝”사상에 대해 되돌아보며, 사라져가는 미풍양속을 되살리고 부모님의 은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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