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금융 소비자 중심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금융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주출장소 김평협(53) 신임 소장은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또 “지금까지 소비자들은 피해를 입고도 이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며 “소비자들의 사전 교육을 더욱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본원해 건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광주 제일고와 국민대를 나와 증권감독원에 입사했다. 이후 증권감독원 과장을 거쳐 금융감독원 팀장, 기업공시국 부국장 등을 지냈으며, 증권감독원장과 금감원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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