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기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일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전주시 덕진구에 근무하는 공익요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밝은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도우미 활동을 펼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덕진구에 따르면 구에서 근무하는 공익요원 50여명으로 구성된 공익봉사단은 저소득층 초·중학생의 학습을 지도해주는 나눔교육봉사활동은 물론 각종 환경정화 활동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단체 봉사활동을 지난달부터 벌여오고 있다.
이 가운데 나눔교육봉사활동은 9명의 우수공익근무요원들이 지도교사가 돼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국어와 영어, 수학, 영어회화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이 같은 나눔교육봉사활동은 처음에 송천동 솔내지역아동센터 및 진북동 스마일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통해 1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나 호응도가 좋아 현재는 2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임민영구청장은 이 같은 나눔교육봉사활성화를 위해 지도교사 공익근무요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방법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면서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뿐 아니라 희망과 꿈을 전달해줄 것으로 당부했다.
구는 앞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추가 신청을 받아 나눔교육대상지를 확대함과 아울러 월별 봉사단체봉사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진정한 시민봉사단으로 자리매김 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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