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봉사단 봉사활동 전개로 자긍심 고취, 사진 천리안
“봉사활동을 통해 공무원으로서 새로운 마음과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봉사활동이 연로하신 노인분들에게 커다란 즐거움과 위안이 될 것이란 생각에 단원들의 봉사활동과 의욕도 그만큼 넘치고 있습니다.”
부안경찰서 파랑새봉사단(회장·김낙윤)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소리 없는 사랑나눔을 실천,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부안서 파랑새봉사단은 지난 6일 치매노인 62명이 거주하고 있는 주산면 송산효도마을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마와 발을 씻어 드리는 등 사랑나눔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달 18일 서내 23명의 직원이 뜻을 모아 결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파랑새봉사단은 이날 14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한 가운데 송산효도마을을 대상으로 처녀봉사활동을 전개,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통해 예향의 고장으로서 자긍심을 드높이고 있는 것.
10만원 상당의 과일을 전달하는 한편 시설 주변 청소와 잡초 제거·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팔다리를 정성스레 씻어 드리고 안마도 병행한 이번 활동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값지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고있다.
특히 봉사활동에는 문제가 심각한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물과 함께 위험요소를 일일이 짚어가며 쉽게 설명해줌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 일조했다는 대외적 평을 얻고 있다.
송호림서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끊임없는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할 때 손과 발이 되어 주는 일이야말로 주민중심 정성치안
이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경찰상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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