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국체전에서는 10위권 진입을 노린다.
도체육회는 8일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0위권 이하를 차지한 경기단체 전무이사를 불러 올 전국체전을 대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번 전략회의는 작년 대전체전에서 10위권에 오르지 못한 경기단체 전무들을 불러 극약처방을 강구해 관심이 모아졌다.
이들 종목은 지난해 동계훈련 기간에도 엄청난 훈련을 소화해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열려 올 전국체전이 열리는 경남진주에서 웃는 모습의 결실을 맺겠다는 각오다.
특히 하계강화훈련시 합동, 합숙훈련을 경기단체 주관으로 실시하도록 해 경기력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전북레슬링협회가 좋은 본보기가 됐다. 전북레슬링협회는 일부 종목과 달리 김동진 전무와 체전출전 감독이 한마음으로 덕유산 극기훈련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둬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체전 10위권 진입에 하위권 종목이 너무 낮은 득점으로 중위권 진입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도체육회가 앞장서 하위권 종목에 대한 전력향상을 위한 전략을 강구하게 된것.
도체육회는 하위권 종목에게 목표득점을 지난해보다 100점씩 더 획득 할 수 있도록 목표를 재설정해 주고 경기력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근대5종의 경우 주말마다 전주종합운동장을 한 시간 이상 달리기를 하는 등 동계훈련에 이어 강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올 전국체전 10위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고환승 사무처장은 “올해 체전에서 10위권진입을 위해 지난해 체전 하위권 종목 전무이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전력향상에 대해 논의를 했다”며 “체육강도로 거듭나고 도민의 자존심을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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