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야초 탁구부는 올해도 전광왕을 향한 스매싱을 했다.
지난 19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 탁구대회 단체전서 강호 울산 일산초등학교를 3대 1로 꺾고 우승했다.
올해 첫 대회였던 회장기 대회 우승 직후 치러진 대통령기 대회마저 석권한 대야초등학교는 한미정, 김지호 등을 중심으로 올 시즌 여초부 최강자로 떠올랐다.
올 시즌 벌써 2관왕. 한미정은 단체전에 이어 개인단식과 개인복식까지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단식과 복식은 2위를 차지했다.
대야초는 맞수 울산일산초등학교를 꺾고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예선 조별리그에서 전승으로 조1위로 올라가 준결승전에서 인천인주를 3대1 물리친 뒤 협회장기에서도 결승에서 맞붙은 전통의 강호 울산 일산초등학교를 3대1로 꺾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미정은 단식 결승과 김지호와의 복식 결승에서 대회 3관왕을 눈앞에 두었으나 체력이 급격히 저하,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대야 탁구부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2연승으로 전국소년체전 전망을 밝게 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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