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우(전주대), 박성현(〃), 김슬기(〃)가 금빛 돌려차기로 정상에 올랐다.
전남 강진에서 열린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전주대는 금메달 3개와 은3, 동3개로 전국 정상을 향한 날갯짓을 했다.
김슬기(-46kg)는 결승에서 구원정(계명대)와 4라운드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10대 10으로 동점을 이뤄 서든데스서 회심의 상단공격을 성공시켜 3점을 획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박시영(-58kg), 박대수(-80kg)서 은메달을 박재민(-87kg)서 동메달에 만족했다. 또 여자부 심누리(73kg) 은메달, 김도연(-49kg), 함수민(-87kg)이 동메달을 따냈다.
전주대 태권도는 그동안 우석대 그늘에 가려 있었으나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대학 태권도가 경쟁체제로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광근 교수는 “전주대학교가 실질적으로 태권도에 관심을 가진 것이 불과 2∼3년 사이라”며 “어려운 여건속이지만 전주대학교가 태권도의 명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우선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주력 하겠다”라는 자신있게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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