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 (위원장 서재균)는 제 25회 전북아동문학상 수상자로 정성수시인(수상작품 : 동시집 할아버지의 발톱)을 선정, 발표했다. 전북아동문학상은 아동문학 정신을 기리고 아동문학의 발전과 아동 문학가들의 사기 진작 및 창작 의욕을 함양시키기 위해 제정되어 25회째 시행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전북아동문학상 심사위원회는 "40여 년 동안 초등교육에 봉직하면서 글짓기지도에 앞장섰으며 특히 동시 지도에 남다른 열정과 지도 능력을 발휘하고 동시집 6권의 출간을 통하여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은 물론 전북 아동문학 발전에 일조를 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수상자 정성수는 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공업교육과 전주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교육을 전공하였다. 1994년 서울신문에 시 ‘작별’을 발표하고 문단에 나왔으며 한국교육신문, 창조문학신문에서 신춘문예가 당선되었다. 뿐만 아니라 전북일보, 교육신보, 전주일보에서 동시 및 시 감상평을 연재하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시집 ‘아담의 이빨자국’ 외 13권. 동시집 ‘할아버지의 발톱’ 외 5권 시곡집 ‘인연’ 외 3권 동시곡집 ‘참새들이 짹짹짹’ 외 5권, 산문집 ‘말걸기’ 외 2권, 실용서 ‘글짓기, 논술의 바탕 외 5권 등 39권이 있다. 그 중 동시집 ‘할아버지의 발톱’으로 금번 전북아동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상덕기자·le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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