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모든 중소기업정책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제공했던 중소기업정보들을 어디에서든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 ‘기업마을(Bizinfo)’을 개발해 14일부터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상에서 정보를 심플하게 최적화하고, 세부내용은 기존 웹상의 홈페이지 등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기업인에게는 자금·기술·컨설팅·수출·인력지원등 정책정보를, 예비창업자에
게는 창업정보를, 중소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희망자에게는 채용정보를, 이밖에 자영업자에게는 신용보증·마케팅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제공된 정책정보에 대한 문의사항의 경우 질의·응답 창을 마련해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또 긴급 재해·재난시 현장상황을 바로 파악하여 즉각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재해신고 창도 마련됐다.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술창업 만물사전' 앱도 개발했다. 이 ‘앱’은 ‘1인 창조기업 활성화 방안’ 의 일환으로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인이 스마트폰을 통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창업뉴스, 창업 단계별 필수정보 등을 접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
이밖에 전국 150개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주관기관, 31개 아이디어상업화지원센터, 286개 창업보육센터 등의 위치 및 업종과 해당기관의 담당자와 전화연결 및 길 찾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앱’ 개발·보급으로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한 다원화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생산성 혁신과 조직문화의 변화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설명회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은숙 기자my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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