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ㆍ청소년들이 스스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지구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SESE나라' 건국신청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SESE나라는 지난 3월 18일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 현재까지 50여개 SESE나라 1500여명이 참여해 건국했다. 현재 40여개 SESE나라는 승인 검토 중이다.
SESE나라는 가정과 학교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에너지 생산ㆍ소비 및 신재생에너지 등에 관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구를 구하는 방법을 찾는 자율적 어린이ㆍ청소년 동아리 모임이다.
SESE나라에 선정된 어린이ㆍ청소년들은 에너지관리공단 주관 행사에 참여하면 국가공인 청소년 수련활동으로 인정받게 된다.
특히 SESE나라에서 자체적으로 실천하는 실천ㆍ체험ㆍ봉사활동 등은 청소년 봉사활동으로 인정 받을 수 있어 본인의 활동 기록으로 사용할 수 있다.
SESE나라는 SESE나라 홈페이지(sese.or.kr)에서 연중 접수를 받고 있다. 에너지절약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ㆍ청소년 10명 이상과 성인 지도자 1명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사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들이 SESE나라 활동을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에너지절약 활동을 자발적으로 실행하고 국내 곳곳의 에너지절약 현장과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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