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 편이 무료시네 극장에서 마련된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둘째 주 토요일에 마련하는 ‘행복한 영화관’에서는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셋째 주 토요일 ‘즐거운 영화관’에서는 ‘파리에서’를 만난다.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상영되는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은 2007년 선댄스영화제에서 호평 받은 바 있는 영화로 영국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두 악동이 영화를 만들며 우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17일 오후 2시에 만나는 영화‘파리에서’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형과 동생의 각각 다른 사랑 방정식을 통해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두 영화 모두 필름으로 상영될 예정이며 둘째 주 행복한 영화관은 문화소외계층 어린이 뿐 아니라 자녀를 동반한 일반 시민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의 문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와 전화 231-3377로 하면 된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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