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등학교 축구팀이 여름방학동안에 열리는 각종대회에 출전한다.
도축구협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경남 합천에서 열리는 전국여자축구대회에 한별고, 삼례여중, 삼례중앙초가 나서고 남 중(7개 팀) 고등부(6개 팀)는 탐라기,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등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삼례중앙초, 삼례여중, 한별고의 여자 팀은 2010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에 나선다. 17일 한별고는 대구동부고와 삼례여중은 알로이시오중, 삼례중앙초는 강원성덕초와 맞붙는다.
중등부는 24일 제주 탐라기에 신태인중, 완주중, 군산제일중이 출전하고 같은 날 천안에서 열리는 오룡기전국중등축구대회는 전주해성중, 이리동중이 나선다. 김해서 개최되는 청룡기대회는 고창중만 출전한다.
또 고등부는 20일 강릉에서 열리는 금강대기 대회에 영생고, 이리고가 제주 백록기는 군산제일고가 24일부터 전남영광서 개최되는 전국고등학교 선수권대회는 백제고, 전주공고, 고창북고가 나선다.
8월 수원서 열리는 대통령금배대회는 고창북고, 영생고가 대한축구협회장배는 군산제일고, 전주공고가 경남통영의 그레이스아이코배 추계대회는 이리고가 출전한다.
협회장배와 선수권대에 출전하는 강원길 전주공고 감독은 “우승을 목표로 출전한다. 최전방의 김지훈과 최호주에게 기대를 걸고 있고 이태영, 문지환의 수비도 믿음직스럽다”며 “부상선수가 2명 있지만 모든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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