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 미래 리더십센터 이사장인 김윤종(61)씨가 전북경제살리기 다짐의 날 행사에 참석, 화제가 됐다.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며 고학 끝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두 번째로 창업한 자일랜으로 나스닥에 화려하게 데뷔해 성공 가도를 달렸던 김씨는 상장 첫해 30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또한 그는 프랑스 알카델사에 자일랜을 무려 20억 달러, 한화 2조에 매각하는 등 세계를 놀라게 했던 장본인이다.
 현재 영구귀국해 각종 장학사업과 사회복지 사업을 벌이고 있는 김씨는 이날 행사에 참석, 자신의 걸어 온 길을 소개해 귀감이 됐다.
 국내는 물론 북한과 연변, 네팔 등에 연간 20억원의 자금을 지원,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그는 아시아의 빌 게이츠로 불릴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김씨는 11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특강에서 “한국의 소통문화는 단절 그 자체”라며 “이 때문에 조직의 소통문화 역시 문제”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김씨는 “소통을 잘 하려면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눈을 마주보고 대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한국의 소통문화를 바꾸기 위한 노력을 우리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씨는 “호기심에서 시작된 열린 마음과 유익한 만남은 행복이 되고 이는 행복나눔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실천에 옮기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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