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한 위성미(21.나이키골프)의 세계랭킹이 수직으로 상승했다.
위성미는 31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8.01점을 받아 지난주 12위에서 5계단이나 상승한 7위에 올랐다.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크리스티 커(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지난주와 변동없이 1위(11.25점), 2위(10.84점), 3위(10.55점)에 지켰다.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신지애(22.미래에셋)가 4위(10.46점)를 유지한 가운데 청야니(대만)가 5위(9.49점), 최나연(23.SK텔레콤)이 6위(9.31점)로 뒤를 이었다.

6위로 상위권 성적을 낸 김인경(22.하나금융)이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8위(7.50점)로 올라섰으나 54위로 부진했던 김송희(22.하이트)는 2계단 밀린 9위(7.42점)로 떨어졌다.

이밖에 박인비(23.SK텔레콤)와 전미정(27.진로하이트)이 지난주보다 1계단씩 밀린 15위, 17위에 각각 랭크됐다.

또 안선주(23)는 22위로 1계단 순위를 끌어올렸고, 국내파 서희경(24.하이트)은 2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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