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총 수신 7조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전북은행은 14일 지난 6월 총수신 6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약 3개월 만에 총 수신 7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김 한 은행장 취임이후 이뤄낸 연이은 쾌거로 그동안 전북지역과 서울지역 영업 확장 정책을 꾸준히 전개한 결과다.

전북은행은 특히 지난 7월 비전선포식을 갖고 지역은행의 한계를 넘어 전국 최고의 은행이 되기 위해 도민의 은행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2012년 총자산 15조원 시대를 열어가기로 했다.

캐치프레이즈는 ‘최고의 은행’. 이를 위해 각종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도민들에게 은행의 도약과 발전을 염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북은행은 특히 지금까지 도민을 위한 사회적 공헌활동을 강화해 도내 금융기관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역인재 육성ㆍ발전을 위한 각종 장학재단에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출연하는 한편 봉사활동과 지역공헌사업 참여 및 각종 지역문화행사 협찬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발전해 왔다.

김 한 은행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은행으로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향토은행으로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은숙 기자 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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