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선두 사조C&F(주)에서 전북기업의 날 행사 개최
- 상생과 협력으로 노사화합 및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전북기업의 날 행사'가 김완주 전북지사와 강완묵 임실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기업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기업으로 선정된 사조씨앤에프(주) 임실공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 지사는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사조씨앤에프(주) 이인우 대표는 신규투자 후 33명의 신규인력 채용분에 대한 고용보조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지경부에서 추가소요액이 이달 중에 배정됨에 따라 국비가 교부 되는대로 임실군을 통하여 빠른 시간 내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 직후 열린 본 행사에서는 기업의 날 모범기업으로 선정된 사조씨앤에프(주)가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한 사원식당 준공식과 모범근로자로 선정된 이영훈, 김신수, 정수진 씨 등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거행됐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다각적으로 변화하는 소비시장에 맞게 끊임없는 제품개발을 통한 만두산업 발전과 식생활 개선 및 일자리 창출에 전 임직원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조씨앤에프(주)는 만두산업 발전과 식생활 개선을 통한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자 창업한 기업으로, 창업목표를 잊지 않고 꾸준히 달려온 결과 지금은 생산시설과 투자를 늘려가며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도산 위기에 있는 기업을 지난 2007년도에 인수하여 증·개축하고 노사가 합심하여 지난해 134억원의 매출성과를 올렸으며 올해 매출목표 165억원도 무사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도 큰 성과를 보여, 지난 2007년도 법인 인수시에는 직원이 41명에 불과했으나 현재 123명을 고용하고 있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노사가 상생 협력하여 우수제품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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