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이 임산부와 출산, 수유부 및 영유아에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군에 따르면 3개월 이상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빈혈측정결과 55%의 높은 개선율을 보였다.
지난 2008년부터 군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신․출산․수유부 및 영․유아 2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품공급과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가정방문과 개별상담, 단체교육의 형태로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관한 유익한 자료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여성들과 영유아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돼 관내 대상자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달 실시될 대상자 최종평가에서 건강상태가 호전된 대상자는 졸업 처리하고, 내년 1월에는 대기자들을 대상으로 신규평가를 실시해 수혜자들을 더 늘릴 계획이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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