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대표하는 문예동인지 가을호 두권이 잇따라 출간됐다.

문예연구사에서 나온 ‘문예연구’ 66권 2010 가을호와 영호남수필문학회(회장 이남구)의 ‘영호남수필’ 제 20집.

‘문예연구’의 이번 호에서는 기획특집으로 이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담았으며 특히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인과 작가, 평론가를 찾아 그 문학과 생애를 연구 정리하는 우리시대 우리 작가 코너에서는 라대곤 작가를 연보와 사진, 작품세계에 대해 담아냈다.

이와함께 ‘영호남수필’은 지난 1991년 창간 이래 영호남간의 지역문학의 고른 교류를 담아낸 이 책은 부산, 대구, 울산, 광주, 전남, 전북 등 550여명의 문인들의 작품을 담아냈다.

제 14회 영호남수필문학상 수상자들의 작품과 심사평이 담겨 있으며 전북 문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곽병술 ‘6월을 보내며’, 김학 ‘조선족과 고려인’, 박근후 ‘삶과 죽음’, 소재호 ‘들국화를 맞이하며’, 이남구 ‘버림 예찬’, 조미애 ‘나는 부모인가 학부모인가’ 등의 작품이 담겨있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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