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셋째 주 토요일 ‘즐거운 영화관’에서는 16일 백승화 감독의 ‘반드시 크게 들을 것’을 선보인다.
이 영화는 리규영이 펑크 레이블(연예소속사) ‘문화 사기단’의 중심인물, 전기 국가공인 1급 자격증을 딴 가장을 거쳐 인디 레이블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둘째·넷째 주 토요일 ‘행복한 영화관’에서는 23일 애니메이션 ‘키리쿠, 키리쿠’를 마련한다. 체구는 엄지왕자, 명석함은 아인슈타인인 ‘키리쿠’가 들짐승을 물리치고 아프리카 여행을 하는 등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친다.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시간 ‘우먼파워 극장’은 19일. 이재용 감독의 ‘여배우들’에서는 화보 촬영으로 모인 여섯 명의 여배우들이 주인공이다. 주목받는 데 익숙한 그들이 옷과 인기, 경력에서 부딪치는 등 촬영을 마치기까지의 현장을 담고 있다.
26일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 영화관’에서는 2008년 인기작 ‘워낭소리’를 만날 수 있다. 최고의 농기구이자 자가용인 ‘소’와 최 노인의 우정이 느릿하지만 섬세하다.
문의는 231-3377./이수화기자·waterflower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