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개교 63주년 기념식을 갖고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13일 전대학술문화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교수와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교류부 이영희 직원이 40년 근속으로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30년 근속자 31명과 20년 근속 36명, 10년 근속 37명 등 모두 105명에게 개인별 표창이 수여됐다.
서거석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기근속 표창을 받는 105분을 비롯해 모든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대학교가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개교를 자축하고 기념하는 연례행사가 아닌 우리대학의 역사를 성찰하고 대학의 비전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전북대는 최근 몇 년 동안 교육·연구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대학운영 시스템을 선진화 해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며 “구성원들의 열정으로 맺은 성과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교육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취업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