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장수군 와룡자연휴양림 등산로 정비(3매)

장수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와룡자연휴양림 등산로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갔다.
군은 8700여만원을 투입해 와룡자연휴양림에서 삿갓봉에 이르는 3km구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정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우선 훼손된 등산로를 복구하고 안전로프 설치와 잡목제거, 돌계단 및 생태목 계단 설치 등 등산로 일제정비로 등산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산림생태계를 보호할 계획이다.
또한 방향표지판과 평의자 등 각종 주민편익시설 설치로 등산객들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친환경공법을 도입, 등산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룡자연휴양림은 지난 1996년에 개장한 삼림휴양공원으로 삼림욕과 자연관찰, 학습탐방, 단체 수련 등 심신을 단련시키는 수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연수의 집, 복합 산막,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단체객 모두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안겨주는 숲속 휴양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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