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태권도 선수들이 전주비전대학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제6회 전주 비전대학총장 배 전북태권도대회가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비전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전주비전대와 전북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장년부 부문 946명이 출전한다.
이 대회 경기방식은 개인품새는 토너먼트(일반부는 컷오프), 단체품새와 복식품새전은 예선 컷오프, 8강부터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태권체조는 예선 컷오프, 8강부터는 점수제 방식이다.
치열한 접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겨루기 부문은 각 부별 6개 체급으로 구분해 개인별로 대전을 벌인다.
개회식 행사에는 지난 10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WTF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5연패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한 전주비전대학 태권도학과 4학년 서영애 선수의 축하 품새 시범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고등부 입상자에게는 비전대 태권도과 특례입학 및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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