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희망자전거사업단이 자전거를 무료로 기증한다.

군산희망자전거사업단은 “각 계 각층에서 수거한 방치·폐기 직전의 자전거를 새로 수리해 이중 50대를 기증한다”고 4일 밝혔다.

접수를 원하는 군산시민들은 9일까지 군산희망자전거사업단(063-468-2242)으로 신청하면 되며, 선정자 발표는 오는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희망자전거사업단은 오는 12일 롯데마트 4거리에서 열리는 ‘군산 차없는날 기념식’ 무대에서 자전거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자전거 전달식은 지난 5월 10일 운영에 들어간 군산희망자전거사업단이 방치·폐 자전거 300대를 수거해 150대의 ‘희망자전거’로 새롭게 만들었으며, 그중 50대를 시민에게 전달하기위해 마련됐다.

군산희망자전거사업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기증해 준 방치·폐 자전거를 닦고, 조이고, 고장 난 부품은 새 부품으로 교체 해 희망자전거로 돌아왔다”며 “군산희망자전거사업단은 보다 풍성한 사업과 혜택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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