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한 행장이 내놓은 몽블랑 만년필은 누구에게 얼마에 낙찰될까??.
전북은행이 5일 본점 1층 로비에서 마련한 ‘불우이웃돕기 나눔바자회’에서 열리는
행장 및 임직원 물품 경매가 은행 안팎에서 적잖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전북은행은 나눔바자회에 시작과 함께 주요 임직원이 내놓은 물품을 경매에
부친다. 경매시간은 11시 20분부터. 김 행장은 고가의 몽블랑 만년필과 명패와 펜
세트 등을 내놓았다. 또 부행장급 임원들은 명품골프채와 양주, 한지공예품, 명품핸
드백, 오석(검은 돌) 등을 경매에 부친다. 최대 관심은 역시 김 행장의 물품. 누가
얼마에 낙찰받느냐다.

전북은행은 한편 지난 한 달간 기증받은 물품 8,000여점을 전북은행 임직원 및 부인들이 일일명예점원으로 판매에 나서며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소외아동 정서지원사업 등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키로 했다. 또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일반물품 판매뿐 아니라, VIP특별물품 경매코너도 마련하고, 모주, 떡등 먹거리와 아름다운가게측의 공정무역 커피판매도 준비된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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