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프리 자가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군은 지난 4일 진안초등학교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리스 연구회와 아토푸드 생산자협의회, 아토ND(천연염색)연구회 등 관계자와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아토리스 연구회는 아토피에 자가 관리에 필요한 보습제와 연고, 비누 만들기, 피부 관리 요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토푸드 생산자 협의회는 식품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식품첨가물과 인스턴트 식품의 위해성, 천염식재료의 유익함에 대하여 설명하고 몸에 좋은 차(감잎차) 만들기 등을 학생들과 함께했다.
이어 아토ND에서는 스카프 황토물 들이기 등 천염염색제품으로 피부 보호하기를 교육체험 할 수 있게 했다.
군 관계자는 “아토피 프리 자연친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안군 청정환경에서 아토피 요인을 제거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섭취는 하는 등 식이요법과 자가 관리 프로그램을 병행한다면 아토피는 확연히 완화될 거라 믿는다”면서 “올바른 피부 관리를 통해 아토피증상을 치유 또는 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민․관 이 함께 기획했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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